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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영종도카페]마시안해변 인근 미음 카페 후기

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미음카페
미음카페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9 (덕교동) 카페 미음

영종도 만정수산에서 대하를 먹고 마시안해변 새로 생긴 카페 미음 다녀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요기도 올케가 찾아서 다녀오게 된 카페인데요. 검색 능력 뛰어난 MZ 올케 덕분에 좋은 곳 많이 다니네요 :D 

마시안해변 쪽에 있더라고요 이 근처에 유명 칼국수 맛집이랑, 네스트 호텔 때문에 와봤었던 곳이었는데

요 카페는 처음 가보게 됐습니다. 

 

이 인근에는 해변 끼고 카페들이 많아 석양도 보고 갯벌체험도 할 겸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조카들도 오자마자 갯벌 가서 조개랑 게 잡고 노는데 푹 빠져서 다음에 갯벌체험 하러 오자고 하더라고요. 무서워서 잘 잡지도 못하더니 나중에는 맨 손으로 꽃게 한 움큼! 플라스틱 용기에 2통은 잡은 거 같아요...

 

집에 가져가서... 라면에 넣어먹는다고... 기어코 한통을 가져가던데... 끓여 먹었는지는 모르겠네요 풉 ㅎㅎ

 

미음카페 장점으로는 앞마당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 비눗방울 불며 놀던 아이들도 있고,  해변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어서 모래사장도 거닐고 모래놀이도 가능하고요, 좀 더 가면 갯벌이 있어 조개랑 게잡이 등 아이들이 놀만한 것들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분들이 많았고요. 돌도 안된 아기들과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탑층과 잔디밭쪽에 야외 테이블 및 해변 내려가는 계단 쪽에도 좌석이 있어 연인이든 가족이든 석양 보면서 커피랑 디저트 즐기기에는 두루두루 좋은 거 같네요.

주차 공간도 거의 100대 수용은 가능해서 널찍했습니다. 주차는 2시간 30 무료였어요! 


이런 곳들의 특징으로는 음료와 디저트 값이 좀 나간다는...ㅎㅎ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커피는 7,000원대 이상 했던 거 같네요!

메뉴는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는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쑥케이크, 오레오케이크, 소금빵 시키고 라테랑 아메리카노 마셨어요. 커피는 무난 무난 맛있게 마셨습니다. 산미보다는 고소하고 진한 맛이었어요.

 

미음카페 뜻이 ㄴ+ㄱ=ㅁ (너와 계속 미음... 이라네요 )

뷰를 즐기는 곳이어서 그런지 좌석들이 다양한 형태로 있었는데 통유리창으로 바깥을 내다볼 수 있게

공연장 형식으로 계단형 좌석이 1층에 있고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한편으로는 ㅁ 자 형태로 둘러앉을 수 있는 좌석,  2층에는 일반적인 카페좌석, 탑층에도 야외좌석을 두셨더라고요.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옮겨 다니며 뷰를 보는 재미도 있던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깥 야외좌석이랑 1층 빈백 통유리창 맨 앞자리 추천드립니다. (눈은 부실 수 있어요)

 

영종도는 은근히 볼 게 있나 싶어서 파라다이스호텔이랑 네스트 호텔 갈 때나 갔었는데 또 만만하게 서해 쪽으로 놀러 가볼까? 하면 결국 찾게 되는 곳 같습니다. 코스는 거진 해물칼국수 or 해산물 → 카페인 거 같지만요

그래도 서해가 주는 분위기는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조용하게 은은하게 운치 있게 일몰을 보면서 여유를 가지게 해 주는 거 같아요. 저도 야외테이블에서 노래 틀고 멍 때리면서 힐링하고 왔으니까요. ㅎㅎ

 

여러분도 주말에 영종도 가시게 되면 마시안해변으로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