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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강화] 애견카페랑 아이들 체험농장이 동시에 가능한 미타임

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오늘은 한글날 연휴에 조카들과 조카들의 강아지와 다녀온 강화 미타임 소개해드릴게요!

조카들이 청라에 살아서 처음에 인천 인근 애견카페들을 알아봤어요

대부분 영종도에 애견카페나 애견동반식당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어쩌다가 강화까지 가게 되었냐...? ㅎㅎ 애견카페도 좋긴 한데 우리 조카들이 뭔가 체험활동 했으면 하는 맘에 찾다 찾다 보니 강화까지 가게 됐습니다. ㅎㅎ

멀긴 했는데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강화 미타임 (체험농장 & 애견카페)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780 미타임강화 비닐하우스
◆ (평일) 입장권 + 음료 = 5,000원
◆ (주말, 공휴일) 입장권 + 음료 = 7,000원
◆ 꽃꽂이체험 / 무화과 삽목교육 & 화분 만들기 / 미니케이크, 카나페 만들기 / 허브 화분 만들기 체험 등등 = 각 10,000원
◆ 강아지 고구마 쌀케이크 만들기 : 20,000원

 

 

 

도착해서 좀 놀라긴 했으나 길가 옆에 비닐하우스 하나가 크게 있는 게 그게 강화 미타임이에요 ㅎㅎㅎ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라 놀랐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니까 비밀정원처럼 딴 세상이더라고요.

아늑하게 알차게 사장님이 잘 꾸며 놓으셨어요.

 

 

강지귀 휘날리며 ㅎㅎㅎㅎ

 

 

도착해서 우리 강쥐들 룽지랑 라다가 아주 신이 났습니다.

특히 룽지는 하우스 끝에서 끝까지 엄청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했는데 

흙바닥이라 애들이 아주 잘 뛰어놀더라고요 ㅎㅎㅎㅎ 다만 저희 옷은 엄청 더려워졌... 다능....

 

사진에는 없는데 조금 한 물길이 있거든요? 개구리밥이랑 부레옥잠으로 뒤옆여서 물인지도 모르고

놀다가 저희 강쥐 2마리 다 빠져서 ㅎㅎㅎ 가자마자 5분 만에 옷 다 벗겼습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첨벙 소리에 다들 놀라서 봤는데 두 마리다 꼬까옷 입고 와서 바로 벗는 거 보고 많이들 웃으시더라고요 ㅎㅎ

 

 

 

체험농장 프로그램은 여러 개가 있어서 원하시는 거 선택해서 하시면 되는데요. 

 

첫째 조카는 청란수확 + 미니샌드위치 만들
둘째 조카는 꽃꽂이체험이랑 강아지 고구마 쌀케이크 만들기를 했어요

 

 

 

 

모든 체험학습은 사장님이 과정을 설명해 주시고 체험학습과 관련된 기초 지식도 공유해 주시고 퀴즈도 내면서 재미있게 진행해 주세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3~4시간은 진짜 금방 가는 거 같아요. 

 

 

이 친구들 허리가 많이 굽었네요.... / 미타임 주변 야생화와 허브들을 따서 만들 나만의 꽃꽃이 화분 /
요기서 수다도 떨고 체험활동도 하고 누워있기도 하고 분위기 좋죠? ㅎㅎ 이뻐엉 ㅠㅠ

 

 

 

우리만의 세상이야 ~ ~ ~ 조용하고 강아지들 자유롭게 뛰어놀고 케이크도 만들고 꽃도 따다가 꽃꽂이도 하고 

공기도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모래놀이터도 있어서 애들 모래 놀이도 하고 글 쓰면서 생각해 보니 

너무 좋았네요... 오늘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힘들긴 했지만 역시 좋았던 기억만 남습니다.ㅎㅎ

 

참고로 강아지 고구마 쌀케이크는 우리 강쥐들이 아주 잘 먹더라고요. 강쥐 입맛 저격! 

다만 고구마라 쌀 찐다고 릴리(둘째 조카)가 2일에 걸쳐 나눠줬습니다. 풉

 

 

 

룽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닮았죠? ㅎㅎㅎㅎㅎ 라다도 담에 만들어줄께!

 

 

 

저희가 다 놀고 갈 때쯤에는 망원경을 밖에 설치 중이었는데 여기가 별 보기가 그렇게 좋아서

별 보는 거 체험도 진행하는 거 같더라고요. 별 맛집이라는 글을 저도 보긴 했는 데 담에는 별까지 보고 와야겠네요

 

강아지와 마땅히 갈 곳이 없다... 또는 강아지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강화 미타임 별이 넷 추천합니다. (오고 가는 게 힘들었어서... 별 하나 뺐어요.. 나 이날 왜 이렇게 힘들었지 ㅠ 초등학생 2명 강아지 2마리.. 케어하느라 힘들었나 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