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리비 제철
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오늘은 11월 12월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제철 식재료 가리비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번 영종도 대하투어부터 제철 음식 먹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몸에 나쁜 거 안 하고 운동하고, 제철음식, 보양식을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은 일 같습니다.
가리비는 그 쓰임새가 다양해 이런저런 요리 재료로 쓰이는데 대표적으로는 찜, 구이, 칼국수, 젓갈등에 많이 사용되는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재료인 듯합니다. 가리비 생산지는 서해부터 남해 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되는 거 같았습니다. 양식으로 키우다 보니 살 수율만 좋다면 어디에서 구매를 하던지 크게 상관을 없을 것 같습니다.
가리비가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시기는 11월 ~12월 사이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가리비살도 탱글하고 쫀득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리비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국물요리에 넣으면 바다의 진한 내음과 조개류 특유의 시원한 맛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신선한 가리비를 구매하는 팁으로는 가비리가 껍데기를 열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가리비가 껍질을 닫고 있는 건 처음부터 죽어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주변이 시끄럽고 툭툭 건드려서 입을 닫은 것은 예외인 거 같습니다. 껍데기에서 광택나는 것도 가리비 상태가 매우 좋은 거라 합니다. 구입 전에 톡톡 건드렸을 때 살이 움츠러들어야 신선한 가리비라고 합니다.
2. 가리비 가격
저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비단홍가리비를 구매했습니다. 진짜 가리비는 비단홍가리비나 황금색 가리비보다 월등히 비싸기 때문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비단홍가리비 또는 황금색 가리비가 요즘에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제출 식재료라 수확량도 풍부해 가격도 저렴하고 현재 출하량이 많이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kg당 가격도 5천원대로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했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서 동일한 무게라도 수량은 상이하겠지만 저는 kg에 30개 내외로 가리비가 왔던 거 같았습니다.
가리비 요리로는 가장 무난한 게 찜 또는 구이, 해물 칼국수에 넣어서 먹는 듯 그 활용법이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제철인 가비리 본연의 맛을 그대로를 느끼고 싶어서 우선 찜으로 익혀서 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워낙 많이 사서 나중에는 버터에 구워 먹기도 하고 라면에 넣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2. 가리비 해감법
가리비 해감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에다가 적정량의 소금을 넣어 쇠수저나 젓가락 넣어서 어둡게 한 뒤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가리비가 불순물을 뱉어내게 됩니다. 요새는 세척된 가리비가 잘 나와서 솔로 박박 문지르는 수고스러운 일 없이 몇 시간만 해감 후 몇 번만 헹궈내 둬 깔끔하게 바로 요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먹을 건데도 며칠 전부터 너무너무 먹고 싶은 맘에 욕심을 부려서 2kg를 주문했었습니다.
과연 내가 한 번에 몇 개나 먹는지 보자 하고 첫판에는 30개 넘게 쪘는데 제 최고 기록은 32개였습니다.
그러면 1kg는 혼자 먹는다는 뜻입니다. 막상 가리비를 찌니까 살이 작아져서 금방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무게는 많이 나가도 가리비 껍데기 무게가 거의라 실제로는 많이 먹은 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추천하는 양으로는 1인 가구는 1kg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두 명에서 세분이 드신다면 2~3kg 정도 시키시면 적당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가리비는 신선도 때문에 냉장보관하시되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다음날 라면에도 넣어먹고 또 쪄서 이틀 만에 다 소진했습니다.
뭐든 제철에 먹는 게 정말 맛있는 거 같습니다. 가리비 살이 달달하고 쫀득하고 탱글 한 게 식감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돼서 서해 쪽 산지에서 먹을 수 있다면 회로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찜이나 구이도 좋긴 한데 국물요리에 어패류를 넣으면 바다향이 더해지며 국물 맛이 깊어지면서 맛이 확 달라집니다. 회로도 먹고 칼국수로도 먹어서 깊은 국물 맛을 다음에는 느껴봐야겠습니다.
올가을 겨울 가리비로 건강 챙기시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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