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가을 겨울 제철 음식 비단홍가리비 먹기

안녕하세요 율리입니다 !

 

11월 12월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제철 식재료 가리비 시즌이 왔습니다. 

지난번 영종도 대하투어부터 제철 음식 먹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몸에 나쁜거 안하고 운동하고, 제철음식, 보양식을 먹는게 건강에 가장 좋은일 같습니다.!

 

가리비는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이는데 대표적으로는 찜, 구이, 칼국수,젓갈등에 많이 사용 사용되는거 같아요. 

 

가리비가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시기는 11월 ~12월 사이라고 하는데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죠. 국물요리에 넣으면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구매할 때 신선한 가리비는 껍데기를 열고 있는거라고해요 가리비가 껍질을 닫고 있는 건

처음부터 죽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흠 시끄럽고 건드려서 입 닫은것은 예외인거 같습니다. 

껍데기가 광택나는게 매우 좋은거라고 하네요. 구입전에 톡톡 건드렸을 때 살이 움츠러 들어야 신선한 가리비라도 합니다. 

 

저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비단홍가리비를 구매했는데요. 진짜 가리비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검색하면 거진 비단홍가리비 또는 황금색 가리비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kg당 가격도 5천원대로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사이즈마다 수량은 상이하겠지만 저는 kg에 30개 내외로 왔던거 같기도 하네요.

 

가리비 요리로는 가장 무난한게 찜 또는 구이, 해물 칼국수등이 있을텐데 저는 가리비 맛 그대로를 느끼고 싶어서 찜으로다가 익혀서 초장에 와구와구 찍어 먹었습니다.

 

가리비 해감법은 다들 잘 아시죠? 물에다가 소금 팍팍 넣고 쇠수저나 젓가락 넣어서 어둡게 한 뒤 1~2시간 정도 했습니다. 요새는 세척 가리비도 잘 나와서 솔로 박박 문지를 수고스러운 일 없이 해감해서 몇 번 헹궈만 줘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는 혼자 먹는데도 몇 일전부터 너무 너무 먹고싶은 맘에 욕심부려서 2kg를 주문했는데요.

과연 내가 한번에 몇 개나 먹는지 보자 하고 첫판에는 30개 넘게 쪘는데 제 최고 기록은 32개입니다.

그러면 1kg는 혼자 먹는다는 뜻이지요 하하하하. 찌니까 살이 작아져서 금방 먹더라구요. 아시 잖아요 가리비 껍데기 무게가 거의라 실제로는 많이 먹은것도 아닌거 같네요. 1인 가구는 1kg면 충분할 듯 하고 2~3인은 2~3kg 정도 시키시면 적당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가리비는 신선도 때문에 냉장보관하시되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다음날 라면에도 넣어먹고 또 쪄서 이틀만에 다 소진했습니다. 

 

 

뭐든 제철에 먹는게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달달하고 쫀뜩한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에 서해쪽 가서 산지에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회로도 먹어보고 싶네요. 찜이나 구이도 좋긴한데 국물요리에 어패류를 넣으면 국물 맛이 달라지잖아요. 회로도 먹고 칼국수로도 먹어서 깊은 국물 맛을 느껴봐야 겠네요.

 

올가을 겨울 가리비로 건강 챙기시면서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 :D